9일 낮12시 18분께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선암마을 서강에서 손모(24.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씨가 물에 빠진 일행을 구하려다가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손씨가 일행중 김모(23.여)씨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힘이 부친데다 급류에 휩쓸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일행을 상대로조사중이다. 김씨는 때마침 인근에 있던 주민 서모(41)씨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영월=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