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조직위원회가 시상하는 제2회 'SICAF 어워드'수상자로 고우영씨 등이 선정됐다. '수호지''삼국지''일지매' 등을 그려 역사만화가로 이름난 고씨는 만화부문 공로상에 뽑혔다. 이 부문 작가상과 신진작가상은 '비천무'의 김혜린씨와 '신암행어사'의 양경일씨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부문에서는 '로보트 태권V'의 원화 감독과 '마루치 아라치'의 총감독을 맡았던 임정규씨가 공로상에 선정됐다. 제작스태프상에는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연출한 이건설씨,'머미' 등의 미술감독 정원경씨,'하얀 마음 백구'와 '오세암'의 배경감독 송규환 이윤호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13,14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카투니스트의 밤과 애니메이터의 밤 행사와 함께 부문별로 나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