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에 외국을 방문하는 울산지역 초등학생의 43%는 어학 연수가 여행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 여름방학에 외국을 방문하는 이 지역 초등학생은 모두 373명으로 이 가운데 43%인 160명이 어학 연수를 위해 방문하고 나머지는문화 탐방,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방문 대상국은 전체 학생의 38%인 141명이 일본이며 그 다음으로 미국 46명, 중국과 캐나다가 각각 29명, 뉴질랜드 26명, 호주 19명, 유럽 1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방문 기간은 5일 이하 177명, 3개월 이상 17명, 1년 이상 3명이었고 나머지 어학 연수 학생 등은 10일에서 한달 정도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