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6일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키신저 전 장관은 서울 한남동 공관으로 윤 장관을 예방해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