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06년까지 서울시내 주택가의 담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만들고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도와 녹지공간을 갖춘 '커뮤니티 도로'로 조성하는 내용의 '그린 파킹 2006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중 25개 자치구별로 1개동씩 시범지역을 선정, 내년 상반기 안에 주차난해소 표준모델로 조성한 뒤 2006년까지 주택가 절반 이상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담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수 있도록 공사비 일체와 조경 시설비를 지원하고 주민이 원하면 골목길에 폐쇄회로TV(CCTV)도 설치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