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께 전남 순천시 주암면 중림리 조모(47) 씨의 축사에서 조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조모(66.여) 씨가 발견해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조씨는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조 씨가 17일 오후부터 눈에 띄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행방을 찾던 중 축사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조 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 씨가 17일 5m 높이의 축사 지붕 방수 작업을 하다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