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이 이삿짐을 날랐던 집에 찾아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모(28.이삿짐센터직원.수원시 팔달구 지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5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자신이 이삿짐을 옮겼던 집에 찾아가 부모가 없는 틈을 이용, A(9)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정씨가 열흘 전 이삿짐을 날랐던 업소의 직원이라는 것을 A양이 기억해내 어머니에게 알림에 따라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이삿짐 업소를 추적, 정씨를 붙잡았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