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15분께 광주 서구 월산동 주택가에 세워진 염모(36.광주 남구 월산동)씨의 옵티마 승용차에서 수류탄 1발을 광주지방법원 집행관인 이모(5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채무자인 염씨의 승용차를 강제 집행하려고 차속 귀중품을 점검하던 중승용차 조수석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수류탄이 국방색에 안전핀도 장착돼 있어 군부대에서 유츨된 것으로 보고 군부대와 함께 정확한 유출 경로를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