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민방위의 날인 15일 오후 2시10분부터 10분간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화재진화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대, 의료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동차 화재발생과 전력공급차단, 역구내 정전 등 대구지하철 화재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한 뒤 초기 화재진화 및 승객 비상대피, 응급조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을지로입구역 등 2호선 32개 모든 역에서는 정차한 2호선 전동차의 앞쪽첫번 째, 두 번째 칸에서 공사 직원의 시범과 함께 승객이 직접 비상콕크를 조작해출입문을 수동으로 열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