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일대에 대한 차량통행이 금지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시민들의 안전과 공원 보호를 위해 자유공원(2만여평)의 차량진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區)는 전면통제, 시간대별통제 등 통행제한 방법은 주민 의견을 들어 결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자유공원을 진정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여론조사 등을 거쳐 차량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항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유공원은 연간 77만여명이 찾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 공원이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