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지역 54만1천㎡에일본의 미야자키 오션 돔과 같은 전천후 실내 해수욕장을 갖춘 워터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제이디에스사(대표이사 조규봉.김석련)가 올해부터 오는 2008년 말까지 총사업비 1천966억원을 투입, 세화리 지역에 제주골든파크개발사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개발사업 시행예정자로 지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관광호텔, 콘도, 워터 테마파크, 타조 랜드, 초경량 항공장 등을 갖춘 사계절 전천후 종합휴양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제주의 기후와 관광객 성향을분석해 투자가 이뤄지게됐다. 특히 전천후 실내 수영장 시설은 3만3천㎡ 규모의 돔 형식으로 건설돼 파도 풀과 온천장, 해수욕장, 찜질방 등이 들어선다. 제이디에스사는 5개월 이내에 이행계획서를 제주도에 제출하고 국토이용계획법에 의한 도시관리 결정, 통합영향 평가 등 절차를 밟아 시행인가를 받은 후 사업을벌이게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