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10분께 경남 마산시 내서읍 모아파트 7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28.여)씨가 15m 아래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4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김씨는 "아침에 출근하다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김씨가 고무 장갑을 끼고 있었고 집 안에 어린 자녀만 있었던점으로 미뤄 김씨가 베란다 청소를 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