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도시브랜드 'Happy Suwon'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市)는 지난해 9월 도시경쟁력 확보와 100만도시 수원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디자인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고, 시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확정했다. 도시브랜드의 'Happy'는 행복.기쁨.즐거움의 긍정적 이미지를 표명함은 물론 구성문자의 'H'는 Harmonious(조화로운), 'A'는 Abundant(풍부한), 'P'는 Paramount(최상의), 'P'는 Proseperous(번영의), 'Y'는 Young(젊음)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또 도시브랜드의 머릿자 'H'자를 의인화하여 만남을 반가워하며 서로돕고 나눔을 함께 하는 사람의 형상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도시브랜드가 확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도시가치를 높여나가고 오는 10월 시민의 날을 맞아 선포식 행사를 가질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