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5.18 기념식 행사를 방해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처장 오명남(40.광주 북구 용봉동)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8일 기념식이 열린 국립5.18묘지 앞에서 대통령의 입장을 방해하고 진압경찰을 폭행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오씨가 28일 오후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폭행사실을시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