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6월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부산환경선언문 낭독과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시상, 환경유공자 18명 표창, 부산녹색환경상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같은날 오후 1시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녹색도시 부산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물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열리며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최민식씨의 환경사진전이 열린다. 10일 오전 10시부터 강서구 천가동 소재 가덕도 대항 일원에서 자연보호지도위원과 어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보호활동이 펼쳐지고 환경단체와 부산발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낙동강하구 생태계 현장 탐사가 6월 중순께 낙동강 하구 을숙도 주변과 도서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와 함께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환경전문 교수와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기술 연구결과 발표회가 열리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시 환경보전과는 2일과 5일 해운대 좌동사무소 앞과 부산시민회관 앞길에서 무료 수질검사 및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각 자치구.군은 학교와 아파트, 약수터 등지에서 약수터 정비와 하천정화, 사이버 환경토론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ㅑ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