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를 앞둔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및 취업 설명회가 교도소에서 열린다. 26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수감자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소호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창업설명회'를 오는 29일대구교도소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서는 `소자본 창업아이템과 성공전략'(김영문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 `인터넷창업과 성공사례'(금용필 갬콤 대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임현철 영남외식경영연구소장)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또 취업 희망자를 위해 갬콤이 운영하는 취업사이트(www.gemcom.co.kr)의 이용방법이 소개되고 개인별 창업 및 취업 상담도 실시된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감자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주기 위해 대구교도소, 한국소호진흥협회, 갬콤 간의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감자를 위한 창업 및 취업지원 행사가 연간 두차례씩 대구교도소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