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의 산악인으로 구성된 연합 등반대가 21일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에베레스트산 정상 정복 장면을 중국 전역에 생중계해눈길을 끌었다.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 장면이 생중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베트계 셰르파 2명과 함께 이날 오후 1시10분(한국시간 오후 3시10분)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달한 등반대는 각각 국기와 등반대 깃발을 흔들며 CCTV의 카메라를통해 중국 시청자들과 환희를 나눴다. 에베레스트산에서는 힐러리경의 에베레스트 정복 50주년을 맞아 60개 이상의 등반대가 티베트 방면 북부 등산로를 통한 정상 정복을 시도하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