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9일 인천시장의 구청 연두방문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방해)로 전국공무원노조 인천본부 소속 장모(43)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된 공무원은 계양구 4명, 동구 2명, 부평.남동.서구 각 1명, 부평구 전 공무원 1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4일과 8일, 21일 계양구, 부평구, 동구청 앞에서연두방문에 나선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의 차량에 소금을 뿌리고 출입문 앞에 드러눕는 등 출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귀가시킨 뒤 다음주 주동자급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