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지역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8시15분께 서울 구로구 개봉3동 개화천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80여대가 폭우로 침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긴급 출동, 크레인을 동원해 물에 잠긴 차들을 밖으로 끌어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께 상암지하차도 북가좌동에서 성산동 방향 약 50m가 물에잠겨 6시간이 넘게 차량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서울지방의 강수량은 오후 8시 현재 89.5mm를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