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46번 경춘국도 샛터삼거리에서 춘천에서 서울방면으로 진행하던 서울51루 3646삼성SM520 승용차가 마주오던 서울31라 5933호 레간자 승용차, 서울70노 6364호 카니발승용차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520 승용차 뒷자석에 타고 있던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21), 이모(23)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모(26)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김모(25)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레간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장모(60)씨와 카니발 승용차 탑승객 6명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남양주 원병원 등으로 후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김씨 등은 연세대 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로 전날 가평대성리 부근에서 1박을 하며 MT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SM520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