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트리오,피플誌 '아름다운 50人' 선정 한국 출신 3자매 클래식 연주가 '안 트리오'가 미국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대중잡지 '피플'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혔다. 피플은 3일 발매되는 최신호에 여배우 할리 베리를 표지모델로 실으면서'아름다운 50인'음악부문에 안젤라와 루시아,마리아 등 안 트리오 세자매를 선정했다. 안트리오는 배꼽티,가죽바지를 입고 클래식을 연주하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젊은층에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가들로,피아노의 루시아 안과 첼로의 마리아 안은 쌍둥이고 이들의 동생인 안젤라 안이 바이올린을 맡아 실내악단을 이룬다. 한국에서 태어난 안 트리오는 81년 줄리아드음대 예비학교에 유학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가 87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아시아의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