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원장 오성삼)은 국내 대학 학생 모집난과 유학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해외 7개국 9개 도시에서 한국 유학박람회를 올해중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인도 뭄바이(3월 29∼31)와 뉴델리(4월 3∼5)에서 박람회를 개최한 데이어 앞으로 6개국 7개 도시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방대학과 전문대를 위한 별도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예정된 박람회 일정과 장소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6월 20∼21), 카자흐스탄알마티(9월말), 폴란드 바르샤바(10월), 중국 베이징(10월 18∼19), 일본 도쿄(10월), 베트남 호치민(10월말).하노이(11월초) 등이다. 진흥원은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국내대학 정보를 인터넷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유학정보시스템(www.studyinkorea.go.kr)'을 개발,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