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어린이들이 어린이 날에 가장 받고 싶은선물은 게임기였고 여자 어린이들은 휴대전화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게임기 유통사 SCEK(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네이버의 어린이 전용 서비스인 `주니버'가 남녀 어린이(남 4천364명, 여 7천247명)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자 어린이의 35.2%가 게임기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여자 어린이의 41.8%가 휴대전화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어린이들은 게임기에 이어 29.2%가 휴대전화라고 답했고 여자 어린이의 23.8%가 게임기라고 대답해 게임기와 휴대전화가 남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 꼽혔다. 남자 어린이들은 이밖에 외식하기(9.9%), 놀이공원 가기(7.5%), 게임CD(7.4%) 등을 받고 싶은 선물이라고 응답했으며 여자 어린이들은 옷 또는 신발(11.7%), 놀이공원 가기(7.9%), 책(7.5%)을 어린이 날 선물로 클릭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