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노사관계의 든든한 뿌리는 '공감(共感)경영'이다. 회사의 모든 일을 사원들에게 전파하고 사원은 회사를,회사는 사원을 생각하자는 뜻이다. 윤리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지역에 대해 폐쇄적인 개념은 아니다. 노사협의회가 주관해 인천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까지 공감하는 경영을 하자는 것이다. 노사간 대화 프로그램이 있어 관리자들은 계층별로 꾸준한 면담을 통해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간다. 한달에 두 번 쉬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호프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벌여 대화를 갖는다. 노사협의회에서 회사와 사원 모두 제안을 한다. 여기서 사원은 회사의 제안을,회사는 사원의 제안을 비교 검토해 발전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최근에 현장 여성 과장이 배출됐다. 업계 처음으로 알고 있다. 성숙한 노사관계는 일한 만큼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본다. 투명경영,자율적 노사관계가 진정한 노사관계의 전형이라 생각하고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