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묵 전 제주은행장이 지난 19일 오후 9시4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제주에서 출생한 김 전 행장은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상공은행과 한일은행 등을 거쳐 지난 69년 제주은행 창립시 상무이사로 발을 들여놓은 이후 제은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금융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유족은 부인 이옥순씨와 영호(대한항공 전무이사) 영진씨(제주은행 동광로지점 차장) 등 2남1녀. 빈소 제주시 한마음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영결 예배 22일 오전 8시30분 동부교회,장지 아흔아홉골 가족 묘지. (064)723-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