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로또 20회차 추첨에서 1등에 1명만 당첨돼 1백93억5천여만원의 대박이 터졌다. 이는 지난 19회차 4백7억여원에 이어 국내 복권사상 두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당첨자는 세금 22%를 뺀 1백50억9천여만원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회차 당첨번호도 지난 19회차와 마찬가지로 고르기 쉽지 않은 조합으로 분석된다. 10번대 숫자가 3개, 20번대 숫자가 2개로 10번대와 20번대에 숫자가 집중됐고 그동안 당첨번호에 자주 등장했던 40번대 숫자는 아예 없었다. 20회차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모두 14명으로 당첨금 2억3천38만3천4백원씩을 받게 된다.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 8백88명은 당첨금 3백63만2천1백원씩을, 4개를 맞힌 4등 4만8천1백56명은 당첨금 13만3천9백원씩을 받게 됐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