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손사탐'으로 통하는 입시학원계의 스타강사 손주은 선생(42)이 최근 '고3 혁명'이라는 책을 펴냈다. '감동 공부법' '지름길 공부법' '시험에 강해지는 공부법' 등 지난 16년간 고3 수험생들을 가르치며 얻었던 경험을 토대로 총정리한 '손사탐식 공부법'을 시기별.점수대별 학습전략과 함께 소개했다. 입시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의 사회탐구 간판 강사이자 대표이사이기도 한 손 선생은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지 학원에 다닌다고 실력이 늘어나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3이 돼 성적이 오르는 학생은 5%뿐"이라며 "그 5%에 들어가려면 자신의 손으로 배운 내용을 메모하고 정리해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여 공부가 진짜 즐거워지는 '감동'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