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 '교원비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2년간의 공사끝에 문을 연 이 센터는 연면적 4천4백여평 규모로 3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동(지상 6층.지하 1층)과 연구동(지상 5층.지하 2층) 2개로 이뤄져 있다. 교원비전센터는 지난 2000년 문을 연 충남 도고연수원과 함께 구몬교사 및 교원 직원들을 위한 각종 교육연수와 문화.복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교원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와 남원에도 연수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육 전문기업에 걸맞은 인재양성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5년 중앙교육연구원으로 출발한 교원은 '구몬' 등 학습지와 도서 방문판매사업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올들어 비데 속옷 등 생활건강 방문판매 사업에도 진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