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김필규 부장검사)는16일 사설 경륜업자 김모(41)씨와 김씨에게 돈을 내고 사설 경륜에 참가, 도박행위를 한 양모(37)씨 등 4명을 경륜.경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경륜장에서입장객들에게 우승 예상지를 판매하고 적중시 약정한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을 교부한 혐의다. 양씨 등은 김씨에게 각각 450만원~1천100여만원의 돈을 내고 매 경기마다 우승예상지를 구입해 도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