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어윤대)가 한인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64)을 연구교수에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관계자는 14일 "어윤대 총장이 취임 이후 국제화의 기치 아래 해외 사정에 능통한 인사의 교수 영입을 공표했다"며 "김 전 의원을 연구교수에 임명하는 방안을 김 전 의원이 이번 주 귀국하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