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대한 방문예약 접수를 시작한지 3일만에 신청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청남대 방문 예약자를 인터넷(www.cb21.net)으로 접수한 결과, 이날 오후 1시 무려 3만9천25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방 첫날인 오는 22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일 방문 가능 인원 800명이 대부분 예약되는 등 청남대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약 접수 첫 날부터 신청자가 쇄도해 6월 초순까지 대부분 예약된 상태"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