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오창리 장제 저수지에서 유 모(82.여.보은군 외속리면 오창리)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를 발견한 주민은 "유 할머니가 오전에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주변을 수색하다 저수지에서 할머니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가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보은=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