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제5전술비행단(5전비)은 12일 부대내 활주로에서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이날 모형항공기대회는 모두 300여개 학교에서 2천여명의선수와 9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의 2개 부문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공군 5전비는 모형항공기대회에 맞춰 대회장인 공군기지를 지역 주민에게 공개하고 항공기와 무장장비 전시는 물론 무선조종 헬리콥터 비행 및 무선 자동차 시범,군견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CN-235 수송기 2대를 이용한 항공기 탑승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수송기를 타고 가덕도와 해운대 일대를 비행하며 하늘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