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3일 '세풍' 수사를 금주중 사실상 매듭짓기로하고 막바지 보강조사에 주력키로 했다. 검찰은 이석희씨 구속기간 만료시한(7일)이 임박함에 따라 주중 관련자 소환조사 등을 매듭짓고 그간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모금액과 모금경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개입 여부 등에 결론낸 뒤 이석희씨를 기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이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에 대해 이르면 이날중 소환을 재통보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