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외국인 투자유치 등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할 투자유치 자문단이 오는 5월까지 설립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첨단외국기업의 유치와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명 내외의 전문가로 투자유치만을 맡는 자문단을 구성키로 하고, 오는 5월까지 조례개정 및 위원위촉 등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임기 2년의 자문위원은 법률.금융.학계.마케팅 등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되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송도신도시, 영종.용유지역, 서북부매립지의 투자유치 업무를 맡게 된다. 자문위원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및 투자유치 기여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의 성과급(활동비)도 지급된다. 시(市) 관계자는 "투자유치 자문단은 외국인투자기업 관련 정보를 수집, 투자정책에 반영하고 유망투자기업을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