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은 봄철 황사 발생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사 대처방안 및 단계별 행동요령 마련을 25일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시 교육청은 먼저 시간당 황사 농도가 1000㎍/㎥ 이상의 경보 발령시 유치원 및초등학교의 경우 신속히 휴업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시 교육청은 이어 각 학교별로 실정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해 황사 발생시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토록 했다. 또 황사 정보.주의보.경보 등 황사의 단계별 발령에 따른 행동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외출 및 실외생활을 자제 또는 금지토록 하고, 학생 개인위생교육 지도계획을별도 수립해 안내토록 했다. 이밖에 황사 발생 주의기간인 오는 5월말까지 시교육청을 비롯해 지역교육청.학교간의 비상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토록 지시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