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9일 정신지체장애인의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3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 등)로 김모(40.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일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사무실에서 정신지체장애인 박모(43)씨를 유인, 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위조한 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차량을 구입하는 등 모두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