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5일 오후 SBS방송을 통해 15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1등 당첨금이 170억1천424만5천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회차의 93억7천만원보다 배 가까이 많은 금액으로 당첨번호 '3. 4. 16. 30. 31. 3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밖에 나오지 않은 덕에 당첨금이 많아졌다.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13'을 찍은 2등은 모두 16명으로 1억7천723만1천7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557만1천100원)은 전국적으로 509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4만4천606원)은 3만9천202명이었고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82만7천538명이었다. 지난주 로또복권 판매액은 732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