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평검사 100여명은 법무부 `인사지침'과 관련, 7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전체 검사회의를 소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울지검 각부 수석평검사들은 이날 낮 청사 전문식당에 모여 법무부 인사 지침에 대한 평검사 의견을 수렴키로 결정, 전체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조사부 이옥 검사와 공안1부 허상구 검사가 이날 평검사 전체회의 대변인 역할을 맡아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평검사 전체 회의는 지난달 15일 검찰 개혁안 토론을 위해 처음 소집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한 검사는 "인사 등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아무런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의견을 모아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