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만천장여관 307호에서 김모(여.34.경기도 안양시)씨와 아들 하모(9)군 형제 등 일가족 3명이 음독, 형제중 동생(8)이 숨지고 두 모자는 원주기독병원에서 위세척 등 치료를받고 있으나 중태다. 김씨는 음독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119에 스스로 신고,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인척이 살고 있는 원주에 내려와 1일 여관에 투숙한 것을 밝혀내고 가족들을 찾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