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대신시장모 옷가게 주인 오모(56)씨가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오씨는 "지난 21일 재미교포라고 밝힌 20대 남자가 5만원어치 옷을 구입한뒤 100달러짜리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 6만원을 받아 갔다"며 "환전하러 은행에 갔다가 위폐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씨가 신고한 100달러짜리 지폐에 대한 정확한 감식을 외환은행에 의뢰하는 한편 오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