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24일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박재승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64·사시13회)을 제42대 변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고.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박 신임 회장은 지난 73년 서울 형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 81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끝으로 변호사 개업을 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 가입, 인권운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