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열차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 시청 2층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하철공사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 사고수습에 들어갔다. 사고 직후 조해녕 대구시장은 사고현장을 방문해 지휘에 나서는 한편 김기옥 행정부시장을 사고대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대구지하철공사는 사고에 대비,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운영하는 1명에 4천만원, 사고당 10억원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