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명 나와 47억8천만원씩 나눠 갖게 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제11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1 7 36 37 41 4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전국적으로 5명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1등 당첨금 총액은 지난주 판매금액(9백19억원)의 26% 수준인 2백39억원으로,5명의 1등 당첨자에게 균등 배분되며 소득세 22%를 뺀 실수령액은 각각 37억2천8백51만원이다. 행운의 주인공들이 복권을 산 곳은 경기도 의정부의 '복권세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국민은행 압구정동지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공원슈퍼', 부산시 사하구의 '노다지 복권방', 경기도 시흥시의 '아름다운 슈퍼' 등으로 확인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