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진료비의 20% 가량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내놓은 '2002년 건강보험심사 통계지표'를 통해 지난해 전체 요양급여비용(진료비)은 19조6백6억원으로 이 가운데 노인 급여비용은 19.3%인 3조6천8백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의 노인급여 비중 17.8%에 비해 1.5%포인트나 높아진 수준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