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가 이뤄지고 접경지역 지원법이 추진되고 있으나 정작 정부가 정책적으로 비무장지대(DMZ)인근 휴전선 아래에 입주시킨 통일촌의 생활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으면서 6.25전쟁이후 수 십년간 일궈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 쓸쓸히 떠나는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내 통일촌에서 한 주민이 입주 당시의 집과 농기구 등을 모두 버리고 지난 10일 떠난 이웃집을 찾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철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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