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의원과 영화배우 심혜진씨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와 방송정보학과에 각각 합격했다. 지난 88년 연세대를 졸업,미국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력으로 경제학과 3학년에 편입하는 남 의원은 "바쁜 정치일정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더 늦기 전에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경제학을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5년 보성여고를 졸업한 지 18년만에 방송정보학과 1학년 신입생이 되는 영화배우 심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수록 새로운 자기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해 방송 전반을 공부해 성숙한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