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투자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모두 2천157건에 2조1천105억원 규모로1억원 이상 투자사업은 1천746건(2조545억원), 3천만원 이상 용역사업과 물품구매사업은 각각 181건(257억원)과 230건(330억원) 등이다. 또 용역사업은 2~3월중 80% 이상을 계약하고 투자사업과 물품구매사업은 상반기중 각각 85%와 70% 이상씩을 발주키로 했으며 각 시.군에는 조기발주 상황실 및 설계지원단을 운영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조기 발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매월 사업장별 추진실태를 분석및 점검하는 한편 공사 진척에 따라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영세 중소업체에 대한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