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28일 시내 도로 시설물과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학계와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한강 다리와고가차도 등 도로시설물 449곳과 공사장 2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이상 부분은 즉각 보수하고, 지반침하나 균열 등 주요결함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정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