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는 아주대는 지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시작해 8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지금까지 이 학교가 배출한 총 동문수는 3만여명. 현재 2백여개의 벤처.중소기업의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첨단공학과 정보통신분야의 동문들을 비롯 사회 다방면에서 이 학교 동문들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첨단공학분야에는 백남일 세닉스디지컴 대표(기계공학 73년 입학)를 비롯 유관식 팜네트시스템 대표(전자공학 73), 이정호 Semicom Sales 대표(〃 73), 김명찬 인텔코리아 대표(〃 74), 강태헌 한국컴퓨터통신 대표(〃 75), 권기홍 에이디칩스 대표(〃 76) 등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있다. 또 (주)수원교차로의 황필상 대표(기계공학 73), 박상엽 (주)기산종합건설 대표(화학공학 74), 이석규 (주)CCAS 대표(산업공학 74), 황준성 (주)TTC코리아 대표(〃 81), 손효원 대장정여행사 대표(경영학 83) 등 많은 동문들이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인(CEO)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명 축구스타가 많다는 것도 아주대의 특징. 하석주(경영학 86), 우성용(사회학 92), 이민성(인문학 92), 안정환(경영학 94)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이밖에 문화계와 방송계에는 시인인 신현림(국문학 83), 김성수 KBS 아나운서(산업공학 77), 김창옥 MBC 아나운서(경영학 78), 박수택 SBS 보도국 차장(경영학 78) 등 50여명의 동문들이 진출해 있다.